휴게실
떡 이야기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9.09.11 12:11
조회수 : 1,223
본문
떡 이야기
어느 날 가래떡과 계피떡이 길을 가다 곱디고운 인절미를 봤다.
가래떡 : 야~ 인절미다. 정말 곱네?
계피떡 : 곱긴 뭐가 고와? 저게 곱게 보이나?
말을 그렇게 했지만 사실 계피떡은 속으로 질투를 하고 있었다.
이때, 지나가다 둘이 떠드는 소리를 언뜻 들은
순진한 인절미는 너무 창피했다.
그래서 급하게 뛰어가는데, 그만 몸에 묻혀 있는
노란 콩가루가 바람에 막 날렸다.
그걸 본 계피떡, 큰 소리로 외쳤다.
.
.
.
거봐! 화장발이지.....!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