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어느 95세 어르신의 수기(08.8/14.동아일보)
작성자 : 박종운
작성일 : 2011.06.21 07:31
조회수 : 1,313
본문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3세 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지금 95번째 생일에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이었습니다
나는 퇴직후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다,
그런 생각으로 그저 고통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
그런 삶을 30년이나 살았습니다
30년의 시간은
지금 내 나이 95세로 보면...
3분의 1에 해당하는 기나긴 시간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할때
앞으로 30년을 더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에는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95세지만 정신이 또렷합니다
앞으로 10년, 20년을 더 살지 모릅니다
이제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
10년 후 맞이하게 될 105번째 생일날!
95세 때 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선,후배님 오늘 하루도 즐거운 일만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성실!!
댓글목록 0
이준달님의 댓글
성~~실!!! 무엇이라도 한번 계획하고 실천해 보아야 겠습니다...(^*^)
최진언님의 댓글
誠 實 !
정태혁님의 댓글
성실!
조명철님의 댓글
誠 實 !
박홍규님의 댓글
성실!!! 후회하지 않게 사는 것보다 보람차고 의미있는 삶을...(^+^)
박남주님의 댓글
성실! 저희 회사 전직원에게 공유해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차안수님의 댓글
성실!
최송배님의 댓글
성~실!
김 용님의 댓글
성실!
민형찬님의 댓글
성실!!! 생각만하고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은것과 같다는 글귀가 저의 뇌리에서 빙빙 도는데요?? 인고인 모두 지금부터라도 훌훌털어버리고 무빙하면서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아참 , 준달아우님 어제는 마중을 못가서 미얀하구만... 다음에 기회를 만들자구나.ㅎㅎㅎ
정흥수님의 댓글
오늘도 현실에 충실해야겠습니다.
봉원대님의 댓글
성실
劉載峻님의 댓글
<font face=궁서체 size=3 color=green><b>誠 實</b></color></size></face></font><br>좋은 글 대단히 감사 합니다
최영창님의 댓글
성실!!!
이승석님의 댓글
성실~!!
이한식님의 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0^ 성실~
김택용님의 댓글
성실!!
김종득님의 댓글
성실!
이상호님의 댓글
성실!!
앞으로 거의 40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