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당연하지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20.03.12 05:30
조회수 : 1,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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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
땀을 뻘뻘 흘리며
집에 돌아온 맹구에게 동생이 물었다.
"형! 물고기도 땀흘려?"
더위에 지친 맹구는
대꾸도 않고 방으로 들어왔다.
동생이
방에까지 따라 들어와 다시 한 번 물었다.
"형, 말 좀 해봐.
물고기도 땀을 흘리냐구!"
그러자
맹구가 획 돌아서며 귀찮다는 듯 말했다.
.
.
.
"당연하지 이 바보야!
그렇지 않으면 바닷물이 왜 짜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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