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덩이 부은 남편’ 제3항은 과연 무엇일까?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간덩이가 큰 남자일수록 남성의 대명사 처럼 불리웠다.
그러나 시대가 변해 내려갈수록
이제는 간덩이가 작아야 더 남성(?)답다고 여자들은 주장한다.
정말 그녀들의 주장이 맞는 말일까?
남자들은 특히 결혼한 남자들은 지금 간을 꺼내 살펴보자.
간이 얼마나 큰가? 아니면 얼마나 작은가?
아래의 글은 한번 웃자고 쓴 순수 창작품(ㅋ)이다.
인터넷 뒤져도 이런 베스트의 글은 없다.
나름대로 인생을 골고루 체험한 필자의 결혼생활 노하우에서 나온 생생한 글이다.
이글 써놓고 필자도 한참을 킥킥거리며 웃었다.
안 웃을 수가 없었다.
다시 자랑처럼 얘기하지만 이런 글은 상상으론 쓸 수 없다.
결혼해서 숱한 세월이 겹치고 또 많은 경험을 해봐야만 비로소 쓸 수 있는 글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이런 글 쓰게 되기까지는 많은 비애와 고통이 뒤 따랐다.
순간적이나마 결혼을 후회도 해봤고
때로는 결혼생활의 진정한 행복을 누리기도 했다.
한마디로 결혼이란 엄청난 파도를 이리저리 잘 타오르고 잘 피해왔다.
그래서 이제는 웃을 수 있다.
아주 여유 있게 말이다.
신 <간덩이 부은 기혼남자 베스트 10>을 살펴보자.
1. 아내 앞에서 처갓집 흉보는 철없는 남자.
2. 한 달에 한 번씩 처갓집 가자고 하지 않는 남자.
3. 아내가 샤워하는 동안 스르르 잠에 빠져 드는 남자.
4. 저녁 먹고 ‘설거지 내가할까?’물어보지 않는 남자.
5. 침대에서 3일이 되도록 등보이고 자는 남자.
6. 퇴근 후 동료들과 술 마시며 핸폰 배터리 빼버리는 남자.
7. 휴일에 할인마트에 따라가지 않는 남자.
8. 휴일 세끼를 집에서 때우는 남자.
9. 백화점 의류매장에 들리지 않고 식품매장만 들렸다가 집에 가자고 조르는 남자.
10. 아내가 신나게 말하는데 대꾸 한마다 안하는 남자.
필자는 이제는 10가지 100%해당사항이 없는 남자다.
간덩이가 작아질 때로 작아진 남자다.
살아오면서 제일로 힘이 든 조항은 3번이었다.
끝내 아내가 포기하고 말았지만 참으로 가까스로 넘긴 조항이었다.
여러분은 과연 몇번 조항에서 간덩이 부은 남자로 나오나 검사해보시기 바란다.
애효~!
댓글목록 0
이준달님의 댓글
마누라가 음써서 패쑤요~~~~~~~~ㅋㅋㅋ
최영창님의 댓글
무조껀, 썽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