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서울 신랑과 전라도 신부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11.07.26 07:57
조회수 : 1,080
본문
누가 왔나 봐야지 ㅋㅋㅋ
서울 신랑과 전라도 신부
서울 신랑과 전라도 신부가,
그야말로 깨가 쏟아지는 신혼 생활을 하던 중...
어느날 야식으로 국수를 삶아
다정이 먹다가 실랑이를 하게 되었다.
그 이유인즉 서울신랑은 "국수"라고 하고
전라도 신부님은 '국시'가 옳다는 것이였다.
둘이 한참을 옥신각신 하다가 결판이 나지않자
이웃에 사는 선생님을 찾아가서 물어보기로 하였다.
"선생님..국수와 국시는 무슨 차이인가요?"
"야 다르지라"
국수는 "밀가루"로 만든 것이고
국시는"밀가리"로 만든 당께요."
"그럼 밀가루와 밀가리는 무슨 차이가 있나요?"
"차이 이있지라 밀가루는 "봉지"에 담은 것이고
밀가리는"봉다리"에 담은 겅께."
봉지와 봉다리는 무슨 차이 인가요?
"봉지는"침" 으로 부친 것이고
봉다리는"춤"으로 부치지라."
"그럼 침과 춤은 무었이 다른가요?"
"참~말로..침은 "혓빠닥'에서 나온 것이고
춤은"쇳빠닥'에서 안나오요."
"아~그라고 밀가루는 "가게"에서 팔고
밀가리는 "점빵"에서 판당께로.."
그럼 가게와 점빵은 무엇이 다른가요?
가게에는 아주머니가 있고
점빵에는 아지매가 있지라
웃음이 있다면 댓글를,
그냥 가시면 메롱
댓글목록 0
박홍규님의 댓글
ㅍㅎㅎ 잼나당께...서울 신랑 자지러진다이...(^+^)
<img src=http://kr.img.blog.yahoo.com/ybi/1/fe/58/ybg3650/folder/1790887/img_1790887_438053_39?1090330626.gif>
이상호님의 댓글
<img src=http://www.00fun.com/funnyface.gif>
메롱???
안남헌님의 댓글
전에 봤던것보다 많이 업그레이드 됐네요..ㅎㅎㅎ
신명철님의 댓글
옛날 군대시절 쫄다구놈이(경상도놈) 부추를 정구지라고 빡빡우겨대는데..똑같은 말이라고해도 아니라고 우기는데..패죽일수도 없고..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