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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상인천초·동인천중, 지역 야구대회서 나란히 우승
작성자 : 사무국
작성일 : 2022.04.27 10:50
조회수 : 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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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야구 꿈나무들의 대축제 '제62회 상인천중·인천고 총동창회장기 쟁탈 인천시 초·중등부 야구대회'가 22일 개막한다.
24일까지 인천 송도 LNG종합스포츠타운 야구장(보조구장 포함)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상인천중·인천고 총동창회와 인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인천고 야구후원회와 야구동문회가 주관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되는 올해 대회에는 중등부(16세 이하) 7개 팀, 초등부(13세 이하) 8개 팀이 각각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첫날인 22일에는 부별 1회전이 진행되며 23일 준결승, 24일 결승전이 열린다.
이 대회는 1957년 중학교 대회로 시작해 지역 야구 꿈나무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1988년부터 초등학교 대회도 함께 열리고 있으며, 지역 유소년 야구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을 비롯해 이재원(SSG 랜더스), 김재환(두산 베어스) 등 국내 프로야구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이 이 대회를 거쳐 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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