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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98회),교총 새 회장에 인천 평교사 부원여중 박정현… 44세 최연소 당선(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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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The 인천(24 6.20)
교총 새 회장에 인천 평교사 부원여중 박정현… 44세 최연소 당선
/박선홍 기자
캐치프레이즈 '오직 학교, 오직 선생님' 내걸어
학폭·기초학력 담당부장 출신... 전문성 기대감
1999년 인천고 졸업... 21년동안 고향 인천서 교사생활
박정현 당선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제39대 회장에 인천에서 교사 생활을 하는 박정현 인천 부원여중 교사가 당선됐다.
박 신임회장은 1980년생으로 올해 44세, 교총 역사상 최연소 회장이며, 이원희 33대 교총 회장에 이은 두 번째 중등 평교사 출신 회장이다.
20일 교총에 따르면, 지난 13∼19일 실시된 온라인 투표 개표 결과 박 후보가 총투표의 38.08%를 얻어 회장으로 당선됐다.
회장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며, 연임도 가능하다.
박 신임 회장은 올해로 21년 차 현직 교사로 학교폭력과 교육과정, 기초학력 담당 주무부장 역할을 수행해와 학교 현장 문제 등 해결에 기대된다는 평가다.
박 신임회장은 인천 옥련동에서 태어나 동인천중, 인천고를 졸업, 동국대학교 국어교육과 학·석사를 졸업한 뒤 관교여중, 인천국제고, 만수북중에서 근무했다.
인천교총 대변인과 한국교총 정책교섭위원, 한국교육신문사 운영위원,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 교육부 개정교육과정심의위원, 교원교육학회 교원단체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연합뉴스 등 매체에 따르면, 박 신임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오직 학교, 오직 선생님'을 캐치프레이즈로 △체험학습·안전사고·아동학대 피소 면책 보호 △불법 녹음 근절 △교권 피해 치유 지원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정책·제도 개선 청원플랫폼 구축 △세대별 교사회 및 여교사회 전폭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외에도 교원성과급 차등지급 폐지, 유치원의 '유아학교'로의 명칭 변경, 교권 사건 초동 대응을 위한 상근 변호사 채용 등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따뜻한 소통, 더 강력한 행동, 준비된 교육 현장 전문가로서 교총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 아동학대 피소로부터 교원을 보호·면책하는 입법과 제도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박 신임 회장과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당선된 부회장은 △문태혁 경기 효원초 교장(수석부회장) △조은경 전주근영중 수석교사 △조영호 충남 부여정보고 교장 △송광섭 경남 도동초 교사 △김태영 한국외대 사범대 교수다.
입력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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