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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현대전 앞서 인천고 우승 기념행사(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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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 기호일보(05. 4. 22)
SK, 현대전 앞서 인천고 우승 기념행사 / 이종만 기자 yjm@kihoilbo.co.kr
SK와이번스는 지난 17일 `한국야구 100주년 기념 최우수 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천고등학교 야구부를 위해 21일 오후 6시 현대전에 앞서 다채로운 `인천고 우승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야구도입 100주년을 맞아 한국 고교야구의 최강끼리 맞붙은 대회에서 인천고가 야구부 창단 100주년을 자축하듯 강호들을 잇달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 야구도시 인천의 자존심을 드높인 것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6시 먼저 전광판을 통해 약 15분간 대회 인천고의 활약상을 담은 하이라이트 동영상을 방영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신영철 SK와이번스 사장과 안상수 인천시장, 그리고 박승숙 시의회 의장이 인천고 가용현 교장과 양후승 감독, 이재원 주장에게 각각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 결승전에 선발 출장했던 인천고 선수들이 문학야구장 각 포지션에 위치하자 SK의 선발 출장 선수들이 꽃다발을 들고 가 직접 전달하는 풍경도 연출됐다.
시구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대회 MVP로 선정된 김용태 선수(3년)가 던졌다.
SK는 이와 함께 앞으로도 선전을 통해 구도 인천을 빛내달라는 의미로 SK 선수단이 직접 사인한 대형 사인볼과 야구용품(경기용 시합구 5상자)을 인천고 선수단에게 전달했다.
SK 관계자는 “연고지역 아마야구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열심히 야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학구장에서 선물을 한 아름 안은 인천고 선수들은 학교 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총동문회에서 주최하는 환영식 행사에 참가했다.
입력 : 2005년 04월 21일 19:45:03 / 수정 : 2005년 04월 21일 22: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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