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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타] 인천고 포수 이재원(퍼온글)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05.04.28 07:48
조회수 : 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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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 중앙일보(05. 4.28)
[오늘의 스타] 인천고 포수 이재원
빼어난 투수 리드에 3타수 3안타
"다른 팀 감독들이 '재원이 같은 포수 데리고 야구 한번 해봤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할 정도예요. "
양후승 인천고 감독의 말에는 포수 이재원(18.사진)의 가치가 그대로 담겨 있다. '포수 수비에 관한 한 고교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이재원은 경주고와의 경기에서 3타수 3안타 1타점에 볼넷과 몸맞은공으로 100% 출루, 공격에서도 선봉에 섰다.
인천고 마운드가 고교 최정상급으로 평가받는 것은 이재원의 뛰어난 투수 리드가 뒷받침된 결과다. 팀을 이끄는 리더십도 뛰어나 주장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이재원이 야구를 시작한 것은 송의초등학교 때. 2학년 때부터 야구를 하고 싶다고 끈질기게 부모님을 졸라댄 끝에 4학년이 되어서야 야구 글러브를 낄 수 있었다. "포수가 너무 좋아 힘들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어떤 자리 못지않게 머리를 많이 써야 한다"고 말하는 모습에서는 자부심과 자신감이 묻어난다. 가장 닮고 싶은 선수는 프로야구 두산의 홍성흔. 실력도 실력이지만 리더십과 넘치는 파이팅을 특히 좋아해서다.
권호 기자<gnomon@joongang.co.kr>
2005.04.28 07:10 입력 / 2005.04.28 07: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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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수님의 댓글
V/I/C/T/O/R/Y !!! 仁 高 VICTORY !! 양후승감독- 이재원-김성훈-김용태........모두...Fight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