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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변호사회(회장 이기문)(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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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 인천일보(05. 5. 6)
인천변협, 기업과 인권위한 지역사업 본격 나서
인천지방변호사회(회장 이기문)가 인천지역 기업을 위한 법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일선 경찰서에 변호인 접견실 설치를 현실화시키는 등 지역 및 인권사업에 적극 나섰다.
인천변호사회는 오는 9일 인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인천지역 상공인들을 위한 법률자문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상공회의소와 법률자문협약을 체결한다.
변협과 상공회의소는 이어 이날 ‘15개 기업과 2명의 자문변호사’를 하나로 묶는 개별적인 법률자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변협과 상공회의소간 법률자문협약이 정착되면 상공인들이 각종 계약 등 법률문제에 대한 사후대처방식이 사전에 문제를 해소하는 예방적 법률행위로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상공인들은 법률분쟁으로 인한 손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한꺼번에 많은 소송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변협은 1 기업당 연간 40만 원의 저렴한 자문료를 받을 예정이다.
인천변협은 인권보호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변협은 지난 2월 인천지방경찰청장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각 경찰서에 변호인 접견실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찰서에 변호인 접견실이 따로 없어 구속피의자들을 위한 변호인들의 접견 등 적절한 변호활동이 방해받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에 인천경찰청은 인권보호차원에서 변협의 요청을 받아들여 최근 각 경찰서에 변호인접견실을 따로 마련해 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인천변협은 10년 전부터 교류를 해 온 일본 사이타마현 변호사회와 오는 21일 일본 현지에서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인천변협은 이를 계기로 한·일 양국의 판례와 법률연구 등 법률문화발전을 위한 교류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기문 회장은 “인천변협이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인권보호 등 사회에 대한 기여활동이 부진했다”며 “앞으로 국제도시 위상에 걸맞는 인천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펴겠다”고 말했다. /
송금호기자 (블로그)khsong
종이신문정보 : 20050506일자 1판 18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5-05-05 오후 6: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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