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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 야구대회를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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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 야구대회를 준비하며...
한낮의 무더위, 밤 열대야와 싸우며 지내온 지 벌써 15일째,
엊그제 말복과 입추를 지나니 흐르는 시간 앞에 무더위도 서서히
꼬리를 내리는 것 같습니다.
제55회 총동창회장기 초, 중 야구대회 준비위원장으로 4월부터 동문 선,후배님들 과
각 동문단체 행사 그리고 동기들을 찿아 다니며 대회기금을 모금하면서
70기수,80기수,90기수 선,후배님들의 모교 총동창회에 대한 애정과 관심,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5년전, 80회 선배님들의 열정으로 50회 대회를 단독으로 주관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그 이후 대회 또한 다음기수 선배님들께서 성황리에 대회를 치러오셨습니다.
성공적인 대회 뒤에는 70기수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후원과
80기수 90기수 선,후배님들의 단합된 동문애 와 역할 분담과 노력으로
총동창회가 주최하는 초,중 야구대회를 지금까지 이어오며 이제는 인천고 총동창회는
70기수80기수 90기수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어제 총동창회 이사회의 에 70기수,80기수,90기수 회장단에서
채택된 결의문이 60기수 원로 선배님들 몇분의 말씀에 민주주의적인 절차
투표가 아닌 박수로 그것도 만장일치의 박수가 아닌
일부의 박수로 요구사항이 무시되는 결정에 117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인천고 총동창회는 후배 기수들의 목소리를 배려하지 않는 원로선배님들의
동창회란 생각을 하며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앞으로 30 여일 남은 총동창회장기 초,중야구대회를 준비하는 준비위원장 으로
총동창회의 핵심인 70기수 80기수 90기수 선,후배님들께 어떻게 협조를 구해
성공적인 대회를 치룰지 걱정이 앞서는 심정입니다.
젊고 멋진 총동창회를 바라는 동문의 한사람으로서 글을 올립니다.
이번 총동창회장기 초,중야구대회에
원로 선배님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0
김종득님의 댓글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후배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동창회장배 야구대회가 어찌....!
이상동님의 댓글
5년전 일 기억나지 종득아?
몇 달을 준비함서 수십초의 면담...ㅎㅎㅎ
대회명이 무색하게...
이준달님의 댓글
참석치 못했슴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불참의 이유로 회의결과를 받아들여야나 앞으로 우리 동창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이 걱정스럽습니다... 민주주의로 광복한지가 언제인데..ㅉㅉ 광복절을 앞두고~~!!!
고선호님의 댓글
준비위원장이 맘 고생이 많구먼...힘내고...여러 이야기를 글로 남기고 싶은마음 굴뚝 같지만 당면한 과제라면 어렵더라도 잘 헤쳐 나가길 바랍니다
김경수님의 댓글
왜 이 대회의 주관을 80기수 동창회에서 해야 되지 ?
제작년 대회 치른것을 물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
그러고보니 이 대회를 야심차게 80기수에서 감당하겠다고 가져오셨던 80기수 선배님들이 요즘 가장 외면당하는것 같네요 !!!
본 대회를 총동창회에서 하든지 주관기수를 20년이상은 위로 올려야 되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