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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74회)인천 복합운송협회장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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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12. 8. 8)
"AG 대비 물류 체계화 … 자생력 확보할 것"
인천항을 움직이는 사람들 / 이상용인천 복합운송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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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인천항 물류에 획을 긋는 단체가 꾸려졌다.
인천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복합운송업체의 영업적 기반을 책임지는 '인천복합운송협회'가 출범했다.
복합운송업체는 선박과 철도와 같은 2가지 이상의 운송수단를 이용하는 업체다.
인천에는 약 200여개 업체가 있는데 그 중 65개사가 협회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이상용(57)회장은 벌써 10년째 협회를 이끌고 있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물류분야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협회가 한 단계 발전할 겁니다."
복합운송업은 중국 등을 상대로 국제물류 주선 및 물류 대행 등이 주된 일이다. 특성상 영세 업체가 대부분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장치장(창고·야적장)마련에 어려움이 많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3500㎡ 규모의 공동야적장을 협회에 제공하고 인천항 물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 인천시에 의존할 수만은 없는 일이다.
이 회장은 "출범 10년을 맞아 자생력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자체 운영할 수 있는 장치장을 확보하고 시로부터 받는 지원금도 점차 줄여 나갈 방침이다.
출발선은 내년도 완성되는 아시안게임 물류 계획이다. 인천시와 공동으로 전 세계로부터 몰려오는 각종 물류의 안정적 운송을 책임진다.
그동안 시의 정책에 따라 도움을 받았다면 내년부터는 상생의 길에 접어드는 셈이다. 내년은 이 회장 개인적으로도 중요한 시기다.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재능대 겸임교수로 강단에 오릅니다. 인생 3막이 시작되는 셈이죠."
그는 금융인 출신이다. 20여년 간의 금융인 인생을 마치고 인생 2막을 물류업계에서 시작했다. 그렇게 또 10여년이 지났다. 이제 인생 3막으로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후학 양성에 나선다.
"협회장을 맡다보니 지역사회의 소중함을 알게됐죠. 작은 힘이지만 인천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배인성기자 isb@itimes.co.kr
2012년 08월 08일 (수)
댓글목록 0
고선호님의 댓글
인천의 젖줄인 인천항을 잘 지켜주시십요..
늘..묵묵히 일 하시는 모습 같으시네요..
예전에 선배님께서 지방 선거에 나가셨다 낙선하고..
다음날 모교 체육대회에 나오셔서 친구들과 동문 선후배들의 격려를 받으며 함께 하시는걸 보니까 멋지게 보였는데...
결과에 인정하시는 그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 하네요..성실
조원오님의 댓글
너무 좋네요.덩실덩실 춤을 추고 싶네요.
하는 일 잘 되고,항상 웃음,그리고 건강.
하느님이 축복하고 있네요.............
부 봉하가 엄청 좋아하겠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