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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에도 김성훈선수가 있었습니다.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05.07.16 10:23
조회수 : 1,253
본문
90년대에도 김성훈선수가 있었습니다.
우리 인고야구의 김성훈선수는
작년 전국대회 우승을 이끈 핵심 멤버이지요.
그런데 90년대에도 투타에 걸출한 능력을 발휘했던
김성훈이라는 선수가 있었습니다.
(아마 93회 아니면 94회일텐데.)
잦은 이사 등으로 당시의 기록지가 없어져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그가 2학년 봉황기 대회 때
7:2론가 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타석 홈런(3점, 2점)으로 동점을 만들더니
또 결승타점을 올려 승리의 감격을 배로 올려 놓아,
경기 끝나고 응원하던 동문들이 동대문구장 주위를 헤매다가
어렵게 어렵게 총알택시 잡아타고 돌아왔던 적이 있습니다.
또 그가 3학년 주장 선수로 활약하며 대구 대붕기대회에 출전하였을 때
선발투수로 나와 완투하며 승리로 이끌어
응원갔던 우리를 기쁘게 한 기억도 납니다.
참으로 성실했던 그는 홍익대에 진학하였고
현재는 지도자 수업을 받고 있는 걸로 아는데
앞으로 훌륭한 지도자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왕년의 김성훈
요즘의 김성훈
두 김성훈의 건승을 빕니다.
댓글목록 0
고선호님의 댓글
현재 상인천초등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것으로 알고있읍니다..선배님..기억력이 대단하시군요..
김성수님의 댓글
으잉 성훈이형 스타됐네요 ㅎㅎ 성훈이형ㅇ은 제가 잘알죠 초,중,고 같이운동하전 1년선배 선생님도 잘 아실겁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