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기쁘고 즐거운 어제(15일)
작성자 : 고선호
작성일 : 2005.07.16 08:48
조회수 :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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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기분이 좋은하루가 지나고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여 맨머리(머리에 액체를 바르지 않은 상태를 말함니다)를 휘날리며 사무실에 도착해서 독수리를 잡고있읍니다..인고와강릉고의 대결에서 승리를 장식하더니 저녁에는 예전에 임백천에 골든팝스에 신청한 보니 엠 공연을 시립체육관에서 고2때 팽고팽고,123,우산속을 헤메이며 뻑춤과시대가리춤(속칭 장발춤)을 연상하며 1시간30분을 흥분의 도가니로 빠져서 헤어나질 못한 한밤의 콘서트..몇분의 선배님두 눈에 보이시더라구요..예전의 연애할때 생각들이 나셨는것 같더라구요..근데 나는 미쳐서 날뛰는데 집사람은 분위기에 졎어 들었을뿐 남편 얼굴만 힐끗힐끗 쳐다보며 웃더라구요..절 보구선 "그렇게 좋아??"응"했더니 궁둥이를 툭툭 치며 "그럼 실컷 놀아봐 저기 무대에두 올라가..." ㅎㅎ 사실 공연전에 순대국 집에서 소주 한병 이빠이(많이,가득) 먹구 구경했거든요..맹숭맹숭 구경하기가 그렇잖아요..한잔 들어가야 놀죠..ㅎㅎ아무튼 넘 좋은 밤이었어요...근데 어제 공연 구경하신 선후배님들 좋은밤 보내신거죠?....주말이네요..좋은시간 준비하시고요..쪽..
댓글목록 0
윤성노님의 댓글
좋았겠습니다... 쐬주도 한잔하고 추억의 공연도 보고....부럽네요.
이종인님의 댓글
좋은 구경 했습니다
이상동님의 댓글
즐거운 시간이었지요. 탄력받아서 충무꼼장어가서 쐬주한잔하구귀가 했지요 폭발적인 가창력에 역쉬 보니엠이구나하면서 말입니다.
표석근님의 댓글
선호형 지금도 술독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안태문(80)님의 댓글
선호님 ... 술 금방 깬다고 많이 마시지는 마시게.. 간이 힘들어요... 선호후배는 할일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