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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훈감독의 영전을 축하해주고 다시 준비를 합니다
본문
긴 세월동안 우리 인천고 야구부의 쇠퇴기가 어어져 왔습니다.
간간이 지방전국대회 우승을 해왔지만 그것은 우리 동문님들의 한을 풀기에는 작은 것이었습니다.
전국대회에서 최하위 성적을 면치 못하는 인천의 야구 중학생들을 받았다고 설득하기 보다는 특단의 훈련과정을 통해 우승을 거머쥐는 것이 우리 동문님의 염원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동안 수고하신 야구부 지도자들께서 동문선후배님의 눈치를 보아가며 받아온 스트레스는 더욱더 컷을뿐더러 자존심 또한 크게 상해 있습니다.
전임 양후승감독에 이어 최계훈 감독이 부임한 지가 2년6개월 되었습니다.
그동안 인천고등학교 야구부는 내일의 발전을 위해 오늘의 고통을 감내하며 야구부의 쇄신을 통해 새로운 풍토가 조성되어 강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동안 팀을 와해시키는 불성실한 야구부원은 물론 훈련이 혹독해 적응 못하는 야구부원, 주전자리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야구부원, 부모의 편가르기로 스스로 왕따 당한 야구부원등이 선수 부족사태로 애를 먹고 있는 충청/전북권으로 전학을 자청해 간 경우도 일맥하는 것이며 야구부 신입생에 대한 준비과정등 그동안의 일들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준비가 마무리 되어가고 2011년 인고야구 중흥의 기점에서 최계훈감독의 사임 요청은 우리 동문님에게는 큰 충격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준비를 하는 ○○ 프로팀으로부터 선택받은 최계훈 감독의 감독직 사임을 학교장,총동창회장,야구후원회장은 승낙했습니다.
개인의 발전은 물론 우리 인고인의 기개을 더 넓은 곳에서 펼쳐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인고야구부를 새롭게 부활시킬 신임 야구부감독을 선임해야 했습니다.
야구동문회로부터 추천받은 분들 모두가 내노라 하는 훌륭한 분들이기 때문에 감독을 선택하기란 정말로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수치화 하여 평가를 할 수도 없었습니다. 학교장,총동창회장 야구후원회장의 최종 결론은
2011년 인고야구 중흥을 위하여 사생결단의 각오로 책임을 다할 감독을 선임키 위하여 이제부터 몇 개월간의 냉정한 반성과 감독 선임에 대한 충분한 준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동문 여러분!
이제는 더 이상 감독선임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가 없기를 바랍니다.
모든 동문님이 하나가 되어 이해와 협조가 간절히 필요한 때입니다.
감사합니다.
인천고등학교 야구후원회장 전 재 수
댓글목록 0
이준달님의 댓글
최계훈 감독님 그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인고인으로서 성적보다는 발전해가는 어린 선수들을 보며 가능성을 함께 느꼈습니다... 더 좋은 자리에서 선배님과 모교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길 바랍니다... 최계훈 선배님 화이팅~~~!!!
박홍규님의 댓글
어디 가시던 우리 모교와 야구 발전을 위해 애쓰실 것을 믿습니다...수고 하셨습니다...화이팅!!! (^+^)
이한식님의 댓글
인고 야구의 부흥을 위해 인고인 모두 홧팅!!!
김용신님의 댓글
국민학교 4학년(79년)때 선배님을 통해 인고를 알게되었습니다. 어디 계신든 응원하겠습니다...홧팅! .
박남주님의 댓글
인고 야구부에게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큰 뜻을 펼치는 최감독님을 위해 축하를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김우성님의 댓글
최 감독의 영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모교 야구의 승리도 중요하지만
모교출신 야구인들이 프로와 대학의 감독이나 코치를 맡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거듭 축하합니다.
김환두님의 댓글
축하해요 최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