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What the............
작성자 : 석 광익
작성일 : 2005.08.26 13:18
조회수 : 964
본문
"아니 뭐 이런 X같은 경우가 있어" 할때 우린 흔히
"아니 모 이런.............."
까지만 해도 충분히 의사 소통이 됩니다.
영어에도 이런 비스므리한 표현이 있는데
"What the................" 이지요.
"What the hell (또는 heck) is going on here?" 쯤의 표현인데
황당할 때 라든가, 어이가 없을때 또는 상당히 놀라울 때
"What the............" 하게되면 듣는 사람은 그 상황에 따라 그 의미를 이해하게 되지요.
마치 "아니 모 이런............" 이란 간단한 표현이 그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듯이요.
지난주 미추홀기 대 유신고전이 있었던 21일 있었던 일을 쓰려고 서론이 길었습니다.
그날 한국은 일요일 이지만 이곳은 토요일 밤 11시였지요.
(아, 참! 저는 캐나다 밴쿠버에 살고 있습니다.)
해서, 느긋하게 문자중계나 볼까해서 컴퓨터를 켰는데 그날 따라 이상하게 우리 이 총동 싸이트에는 들어가지지가 않더라구요. 다들 아시다시피 우리 홈피를 통해 간단하게 응원게시판으로 갈수가 있잖아요?
"할수없지, 인천일보로 직접 들어가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인천일보에 접속을 했겠다요.
그런데
"What the...................."
미추홀기 관련기사는 여기 저기 도배질이 되어있고 문자중계도 타에 추종을 불허한다는 헛소리는 있는데 그 어느곳에도 문자중계판으로 가는 길은 찾을수가 없는 거예요.
"어디엔가는 있겠지" 하는 신념으로 한 45분을 눈이 빠지라 돌아 댕겼는데
아! 참 꼭꼭 잘도 숨겨놨더라구요.
결국 "What the.........."만 연발 하다가 마우스를 내 팽겨치려는 순간 번개같이 아이디어 하나가 생각 나더군요.
"그러췌! 제고........거그가면 가는 길이 있갔구만!"
거기
있을까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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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가서도 전 하릴없이
"What the......................"만 연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딘가는 있는데 내가 못 찾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흙에 뭍힌 진주는 진주로의 가치가 없는거 아니겠어요?
동산총동홈피
거기서도 전 역시 "What the .............." 였습니다.
하다못해 혹시나해서 인일홈피까지 갔었는데 거긴 당근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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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기 왜 이런 글을 올리고 있을까요?
주제넘게스리 선후배 여러분께 같지않은 영어 한마디 전수해 드리려고 이 글을 쓰고 있을까요?
../
아닙니다.
새삼,
짜임새있는 홈피를 만들어가고 있는 우리 홈피 관리자님 그리고 함께 만들어 가고있는 모든 선후배님들께 감사해서, 어찌하든 감사의 표현은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우리 홈피, 어느 학교 총동홈피 보다 뒤지지 않습니다. 아니 넘버 원이라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관리자님,
그리고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선후배 여러분
너무 너무 수고 많으십니다.
아무리 짜임새있게 마련된 홈피도 동문들의 참여가 없으면 생명이 없는법.
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서 활기 넘치는 인고인들의 쉼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타교 동문이 우연히라도 들어와 보고
경이로움에 입이 벌어지며
"What the.............."하는
그런 홈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0
이성현님의 댓글
공지사항 맨 위에 있는데...
반갑습니다.석 동문, 중계시 대화한적 있지요?
현관리자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선배님 멀리서 이렇게 소식을 전할 수 있는 것도 다 인터넷 덕분이지요... 조금 늦게 가더라도 누구나 쓰기쉽고 우리 홈 만이 공유할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