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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 안중근의사 '단지 동맹' 비석 (펌)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5.08.27 11:22
조회수 :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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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 안중근의사 '단지 동맹' 비석 '한국' 부분만 심하게 훼손 | |||||||||
| [조선일보 2005.08.26 18:3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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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유석재 기자]러시아 연해주 크라스키노(옛 이름 연추하리)에 세워진 안중근(安重根) 의사의 단지(斷指) 동맹 유지(遺址) 비석이 심하게 훼손된 사실이 최근 확인됐다. 이 비석의 뒷면에 러시아어로 씌어진 비문 중에서 ‘한국(Κорея)’이라 쓰여진 부분들만 예리한 도구로 깎여나갔다.〈사진〉 현지 주민 블라디미르씨는 “2년 전부터 이렇게 돼 있었다”고 말했다. 비석 앞면 역시 돌멩이를 던져 생긴 것으로 보이는 100여곳의 흠집들로 만신창이가 돼 있다. 안중근 의사는 하얼빈 의거 직전인 1909년 2월 7일 이 마을에서 11명의 동지와 함께 태극기를 펼쳐놓고 왼손 무명지를 자른 ‘단지동맹’을 맺었다. 기념비는 광복회와 고려학술문화재단이 지난 2001년 세운 것이다. (크라스키노=유석재기자 [블로그 바로가기 karma.chosun.com])-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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