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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미추홀기 야구대회에 대한 단상(2)
작성자 : 제고15.이준선
작성일 : 2005.10.26 01:23
조회수 : 968
본문
미추홀기에 대한 단상 1편에 이어 2편까지 잘 읽었습니다.
사실은 1편에서 속시원한 이야기를 않고 넘어가서 다소는 긴장한 상태로 읽었지요.
3류대회니, 다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팀들이 져 준다느니 헛소리 하는 족속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알만한 사람은 알거라는 이야기를 후편에서의 비판적인 전개를 위한 예고 쯤으로 인식하였거든요.
어찌 보면 지방 대회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는 면도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또한 대학들의 스카우트가 마무리 된 시점에서 열리는 대회의 한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민구님의 지적대로 미추홀기는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는 대회로 여겨 집니다.
특히나 인천 팀들에 있어서는 더욱 의미가 있는 대회일 것입니다.
100년 역사의 야구 팀이 있는 구도 인천에 미추홀기의 탄생은 오히려 늦은 것이라 하겠습니다.
미추홀기가 3회를 이어 오며 모두 지역 외 팀들에게 우승기를 내어 주었습니다.
함께 노력하여, 그러나 텃세 덕이 아닌, 실력으로 미추홀기를 쟁취할 날이 오도록 힘을 씁시다.
고교야구의 부흥을 구도 인천으로부터 이룩해 냅시다.
* 蛇足
야구명문 인천고, 동산고의 명성과 전통을 인정합니다.
제고 야구를 업신여기거나 비아냥거리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철없는 후배들이 근거없는 비난, 비방을 할 때에는 선배들이 나서서 타이르기를 기대합니다.
* 반타작
선수 이름 8명 중 류현진, 김광현, 유익표, 이재원 을 알고 있었지요.
5명에는 못미쳤지만 반타작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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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구님의 댓글
졸작을 관심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제고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진학 또는 예정이어서 내년, 내후년에 좋다는 애길 많이 듣습니다...반타작이라뇨..? 대단하십니다.. 제고 선배님들의 높은 관심으로 제고 야구도 분명히 큰 일 해낼 것으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