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영웅 김영옥
작성자 : 장태한
작성일 : 2006.01.21 10:41
조회수 : 957
본문
선후배님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한우성 저 북스토리 출판사 "영웅 김영옥" 정말로 이순신 장군과 비교되는 20세기 최고의 모범입니다. 단순히 전쟁 영웅이 아닌 인본주의자 입니다. 인고 재학생은 모두 읽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주위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해 주시고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꼭 읽도록 추천해 주십시오.
제가 미주 중앙일보에 2주에 한번씩 기고하는 중앙시론을 올렸습니다. 참조하십시오.
제가 미주 중앙일보에 2주에 한번씩 기고하는 중앙시론을 올렸습니다. 참조하십시오.
[시론] 영웅 김영옥 대령을 다시 만나자 장태한 UC리버사이드 소수민족학 교수
로스앤젤레스 서쪽에 위치한 시더 사이나이 병원을 찾았다. 아무도 없었다. 다만 그는 병상에서 숨을 거세게 쉬면서 고통과 싸우고 있었다. 영웅의 최후는 쓸쓸하기만 한 것인가. 나의 이름을 대면서 김영옥 대령에게 큰 소리로 Colonel Kim 이라고 불렀다. "김 대령님의 전기가 한국에서 출판되었어요." 갑자기 그의 눈 빛이 나를 향하면서 우리는 서로 눈을 마주쳤다. 그러나 김 대령은 다시 고통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이틀 후 나의 영웅 김영옥 대령은 이세상을 떠나셨다. 다만 그가 자신의 책이 출판되었다는 것을 알고 떠났다는 것이 조금 위안이 될 뿐이다. 이 시대의 진정한 위인이며 영웅 칭호를 받기에 조금도 손색이 없는 김영옥 대령. 그 분의 업적을 드라마틱하게 소개한 책이 출판되었다. 다른 말이 필요없다고 생각된다. 필독서!!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영웅 이라는 말을 감히 쓸 수 있는 분인가요" 라는 질문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왜 이런 분을 지금까지 우리는 몰랐을까요" 라는 의문으로 바뀐다. 좀 독특하지만 영웅 김영옥을 읽고 인터넷에 올린 글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나의 칼럼을 대신하려고 한다. "이순신 장군 만큼 극적인 인생을 산 군인. 그런 영웅을 지금까지 몰랐다는 것은 불가사의한 일이다." "누가 그랬던가요 이 시대는 존경할 만한 영웅이 없다고. 영웅 김영옥의 시사회를 보고 우리시대가 필요한 진정한 영웅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분이 계시다니 놀랍고 자랑스럽습니다." "우리가 아는 권력지향적 영웅이 아니라 정말 배울만한 위인." "부끄럽다 여태 그를 지금까지 모르고 살아온 내가" "피 한방울 흘리지 않고 피사 해방을 시킨 장본인 마치 제갈공명의 전술을 보는듯 하다" "저자 한우성은 김영옥 대령을 전쟁 영웅으로만 보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인본주의자 김영옥" "전쟁뿐만 아니라 낮은곳의 소외된 사람들에게도 진정 영웅으로 자리잡은 영웅" "불세출의 영웅이 보여준 가식없는 침묵과 겸손" "네이버를 통해 김영옥 선생의 글을 접하게 되었는데 영웅이라는 단어는 쉽게 올릴 수 없는 거라 생각했는데 대단한 분이시네요. 꼭 책을 구입해 읽어 보고 싶어요." 한국의 서치 엔진인 네이버를 통해 '영웅 김영옥' 책 전문을 무료로 읽을 수 있다. 그러나 '영웅 김영옥' 책 을 구입해 영원히 간직하고 후손들에게 물려 줄 것을 권고한다. 그는 단순히 전쟁 영웅이 아니다. 언제나 약자의 편에 서서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준 인본주의자이다. 나는 김영옥 대령과 개인적인 친분 관계가 있다. 그분 때문에 나의 인생 진로도 바뀌게 되었다. 나의 아내는 남자들이 군대 이야기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단숨에 읽더니 너무나 감동적이며 드라마틱 하다고 모두에게 권유하겠다고 한다. 한인들은 책을 읽는 대신에 비디오를 즐겨 본다고 한다. 이번 주말에는 비디오 한 개를 덜 빌리고 대신 영웅 김영옥 책을 구입하여 읽어보면 어떨까. 바로 여러분 자녀들에게도 자랑스런 코리안 아메리칸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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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혁님의 댓글
전적으로 동의하며 한번 정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