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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인고인’ 심사 및 선정과정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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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인고인’ 심사 및 선정과정 보고
제24대 ‘자랑스러운 인고인’에 대한 심사 및 선정
그리고 공적에 대해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번 심사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장인 이기문 총동창회장께서
회의를 주재하였습니다.
먼저, 심사과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16년 12월 총동창회 홈페이지 공지와 함께
각 기수별 회장과 총무님들께 서면으로 대상자 추천을 의뢰하였습니다.
이에 총 3명의 동문과 1개 단체의 추천서가 접수되었습니다.
2017년 1월11일 석바위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상임이사 53명 중 43명의 참석 및 위임으로
성원이 되어 심사를 하였습니다.
심사위원회에서는 선정심사규정에 의거
후보자에 대한 추천서류 검토와 추천자의 추천 소견을 들었습니다.
각 후보자에 대한 충분한 토의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기로 하였으며
특별상을 시상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선정결과입니다.
민주적 원칙에 의한 투표결과
74회 가삼현동문을 제24대 ‘자랑스러운 인고인’ 수상자로 결정하였으며
6.25참전 ‘인천고학도병’ 189명에게는
특별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상자의 공적 내용입니다.
먼저 제24회 ‘자랑스러운 인고인’을 수상하게 된 74회 가삼현동문입니다.
가삼현동문은 1957년 9월 20일 생으로
1975년 인천고등학교 74회 졸업
1982년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졸업과 동시에 현대중공업에 입사하였으며
이후, 2002년 월드컵 조직위원회 경기운영본부장
대한축구협회 사무총장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을 거쳐
2016년10월 이후 현대중공업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공훈으로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유치와 개최
그리고 한국 축구의 월드컵 4강 신화 창조에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사회에 대한 봉사와 모교 발전에 헌신하였으며
기업인으로써 국가 및 국가경제발전에 공헌한 바가 지대합니다.
상훈으로는
체육훈장 기린장
체육훈장 거상장
동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혜련 여사와
1남1녀를 두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자랑스러운 인고인상’ 특별상을 수상하게 된
6.25참전 ‘인천고학도병’에 대한 공적입니다.
1950년 6.25전쟁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모교 3,4,5학년에 재학 중이던
51회 박규철, 52회 김현생 동문 등 189명은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학생의 신분으로
수많은 전투에서 고귀한 생명과 꽃다운 청춘을 바치셨습니다.
인천고등학교 출신 6.25참전 학도병들의
위난에 빠진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앞장선 공로는
칭찬받기에 마땅하다 하겠습니다.
이에 늦게나마 자랑스러운 인고인상 특별상을 드려
공로를 기리고 후배들의 귀감으로 삼고자 합니다.
이상으로 ‘자랑스러운 인고인상’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 2.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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