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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중석(62회)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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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17. 2.23)
"우수선수 발굴, 지속지원 핵심과제"
"인천시장애인체육회의 역사가 10년이 되었습니다. 그 10년을 돌아보면서 이제는 앞으로의 10년, 20년을 내다보는 계획이 필요합니다."
지난달 25일 임명된 황중석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있는 동안에는 인천시장애인체육회의 비전과 가치를 세워 300만 시대를 여는 인천광역시에 맞는 위풍당당하고 알찬 조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스포츠정신 함양 교육 △화합 △선수 우선 △우수선수 발굴과 지속적인 지원체계 구축 △신상필벌의 원칙 확립 등을 제시했다.
황 신임 부회장은 "선수,지도자, 직원 모두 자신이 목표로 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비롯한 협동심,책임감,예의,자기절제,공동체의식,상호신뢰,인내심,타인존중,리더십,프로정신같은 스포츠 정신이 함양 되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감투와 명예만 유지하는 지도자와 임원은 무능해 진다. 체육회나 단체 임원, 지도자(감독, 코치)는 선수에게 집중해야 한다. 인천은 2014인천아시아게임을 계기로 체육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만큼 이제부터는 우수선수 발굴과 지속적인 지원체계 구축이 핵심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어려운 시지에 상임부회장으로 장애인체육회를 이끌자니 막중한 사명감과 잭임감을 느낀다. 전임자들의 뒤를 이어 장애인체육회의 안정적 발전과 재도약의 기틀을 만드는 것이 저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천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을 졸업한 황 부회장은 해병대 사령부 헌병단장(1994), 초대 헌병 병과장, 청호비젼 대표(1995~2008), (사)인천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 부회장(1995~2013), (사)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창설 및 부회장(2002~2004),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2005~2013), (사)인천광역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감사(2005~2013)를 역임했다.
아울러 현재 인천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 회장(2013~현재), 인천광역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수석부회장(2014~현재), 인천광역시 사회복지위원회 위원(2013~현재)을 맡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2017년 02월 22일 20:52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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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기호일보(17. 2.23)
황중석 인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비전’
우수선수 훈련 올인 전략 찾아갈 것
"인천 장애인선수들의 애환과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봉사와 희생정신이 필요하다. 통합형 리더십으로 구성원들과 소통·화합해 하나되는 체육회를 만들겠다."
황중석(73·사진)신임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는 장애인체육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 방법으로 선수·지도자·단체장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체육회는 체육지도자가 선수들의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장애인국민체육센터 위탁운영을 추진하는 등 체육시설 지원과 우수 장애인선수 훈련지원 등을 시행한다. 또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지역사회와 체육회의 연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황 부회장은 "우수 선수는 지역의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이 연계해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 생각"이라며 "특히 선수가 끝까지 인천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도자와 훈련장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체육회 화합을 위해 잘못된 부분에는 엄중히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성원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합당한 처분이 있어야 태만해지지 않고 조직이 바로 선다는 이유다.
최근 발생한 체육회 간부 성추행 사건 등에 대해 황 부회장은 "원칙에 입각해 잘못에 대해서는 강하게 대처할 생각"이라며 "앞으로 나올 법적 조치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내리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이 시민들의 인식 전환"이라고 강조한 그는 "대회 등이 있을 때마다 ‘장애인과 함께’라는 표어가 나오지만, 아직은 차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장애인을 도와주고 베풀어야 할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구성원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시민들에게 부탁했다.
홍봄 인턴기자 spring@kihoilbo.co.kr
2017년 02월 23일 목요일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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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경인일보(17. 2.23)
[인터뷰]황중석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새 상임부회장
"선수들 애환·고충 해소… 후원회 조직"
"인천 장애인체육의 안정적 발전과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겠습니다."
올해 들어 공석이던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자리에 최근 긴급 투입된 황중석(73·사진) 신임 상임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상임부회장으로서 장애인체육회를 이끌자니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장애인체육선수들의 애환과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선 희생과 함께 통합적 리더십을 통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기충전이 필요하고 그 기틀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인천시장애인재활협회장과 (사)인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30년 가까이 지역 장애인 단체관련 일을 한 황 상임부회장은 시장애인체육회 설립에 초석을 다진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장애인체육 선수들이 생계문제로 운동에 전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장애인체육은 복지차원에서 접근할 부분이 있다"면서 "지난해 인천 휠체어컬링 실업팀이 창단한 사례에서 보듯이 시에만 의지하지 않고 지역의 시민·사회(유관)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후원회를 조직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황 상임부회장은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 조직의 결속력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급격하게 조직을 재구성하는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해당 업무와 직원의 성향 등을 두루 파악한 후 차분하게 적재적소에 직원들을 배치할 것입니다. 그동안 사무처 내부에서 파벌을 조성하는 인물이 있다는 등의 안 좋은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당분간은 융통성 보다는 원칙을 앞세워서 부정적인 부분을 없애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황 상임부회장은 "비장애인이 장애인보다 우월하다고 여기고 장애인을 도와줘야 하는 대상으로 보는 사회적 인식부터 개선해 나갈 것이며 장애인체육 선수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 힘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발행일 2017-02-23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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