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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116회 졸업식 동창회장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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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인천고등학교 제116회 졸업식 축사
2017. 2. 2 (목) 10:00
인천고등학교 체육관
졸업식 축사
차갑지만 멀리 봄기운이 느껴지는 오늘,
영예롭게 졸업하는 116회 512명의 졸업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인천고등학교 동창회원으로 입회됨을 환영합니다.
그동안 학생들을
사랑으로 뒷바라지 해 주신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존경을 표하며,
학생지도에 정성을 다해주신 선생님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이제 막,
더 큰 세상의 문을 여는 여러분들에게
두 가지 당부의 말을 전하고자 합니다.
첫째, 여러분이 앞으로 만날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주기 바랍니다.
‘코이’라는 물고기가 있습니다.
이 코이는 작은 어항에 넣어두면
5센티 밖에 자라지 못하는 관상어가 되지만,
강에 풀어 놓으면 1미터20센티까지 성장하는
대어가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꿈”이란
코이 물고기와도 같습니다.
어떤 꿈을 꾸고 노력하느냐에 따라
여러분은 작은 관상어가 될 수 있고,
큰 물고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대학에서, 사회에서, 더 큰 세상에서
원대한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기 바랍니다.
둘째로, 우리들의 모교인 인천고 가족임을 잊지 않기 바랍니다.
3년 간의 추억이 담긴 교정,
최선을 다해 지도해주신 선생님들,
동고동락 해온 친구들과 사랑스런 후배들을
여러분의 마음 속에 간직하고
인고인으로써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기 바랍니다.
졸업을 하더라도 인천고등학교는 우리의 영원한 모교입니다.
모교의 역사는 우리들에 의해 만들어 지며
우리들에 의해 발전됩니다.
오늘 졸업하는 사랑하는 동문 여러분!
여러분은 인천고등학교 역사의 한 페이지에
이름을 남기고
꿈너머 꿈을 이루기 위하여
정든 교정을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사랑하고 축복하는 마음으로 격려하며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 2. 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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