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57년 닭띠?
작성자 : 최한규
작성일 : 2006.04.08 06:56
조회수 : 1,705
본문
어제 ( 4월 7일) 75회 정기 모임이 연수동의 한 식당 있어읍니다. 자주 보는 친구도 있었지만 오랜 만에 보는 반가운 친구등 20여명이 모였읍니다. 자연스레 올 해 졸업 30주년 행사가 주제 였읍니다. 30여분 회의를 마치니 그 간의 친구들의 근황을 화제로 많은 이야기가 오 갔읍니다.그 중 몇몇 친구들의 이야기가 가슴에 와다 몇 자 적어 봄니다.
에피소드1:
인고 졸업 후 ( 정확히 76년 2월 1일 자라고 본인이 이야기 함)주택 은행에 입사하여 지금 까지도근무(현재는 국민은행) 하고있지만 우리 57년 닭띠 들의 삶이 참 파란만장 하다며 눈물을 글썽이며 20세 사회 첫 출발하여 한 직장에서 30여년, 현대사의 격동기에 겪은 우리, 아니 동 연배들이 겼었던 우리네 생활에 관 한 이야기였읍니다. 특히나 바로 어제 2달간 대기 발령이었다가 지점장에서 한 직급 강등 되서 차장으로 보직 발령을 받고 월요일 다시 출근을 한 다고 하니 그 친구의 마음이 어떻겠읍니까? ( 참석자 모두 " 너는 다시 할 수있어!!!!!!" 박수 짝!짝! 짝!)
에피소드2.:
재학 시절 교련시간에 쌀 가마 나르기 대표였던 한 친구 (한 친구는 몸무게가 거의100kg 였다고 말함)가 15년 전에 이혼 하고 당뇨병으로 생할이 어려워 어머니와 둘이 살다가 몇 년 전 부터는 누이 동생네 집에 언처 살다 급기야 당뇨합병증으로 거의 실명이 되어 지난주 부평에 있는 광명원이란 사회 복지 시설에 들어 갔다고 합니다.( 갑자기 조용, 숙연 ,말없음........)
에피소드3:
한 친구도 재학 시절 몸 무게가 100kg 정도 로 거구였던 친구가 그간 목 디스크 ,허리디스크,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급기야 우리나라 최초로 서울대학 병원에서 뇌에 전자칩을 시술을 하였으나 몇칠전 길병원 중환자실에서 죽음을 앞두고 있다며 마지막 가는 길에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하자고합니다(.................)
에피소드3:
한 친구는 졸업 후 외환은행에 입사하여 잘 지내다 퇴사하여 여러가지 사업을 하다가 최근 3년전 직장에 들어가 근무중 산업재해를 입어 인대가 많이 상하여 의사의 권유로 직장를 그 만두고 재 창업을 준비 한다고 합니다. 몇 칠전 부터 걷기 시작하여 오늘 친구들을 참 반갑다고 합니다.( 친구야! 개업식 때 연락 해!!!!!!)
에피소드 4:
한 친구는 재학 시절 뺀드부원이 었으며 친구들 사이에 까5( 자칭 타칭 거시기 까진 데가 5cm함)라고 별명을 지닌 친구 근황으로 최근 아파트 관리요원으로 근무하다 당뇨 합병증으로 직장를 그만 두고 한방병원에 입원 하였다가 병원비 문제로 퇴원 하여 마누라도 없는 단칸방에서 투병 중이라 합니다 . 이 창재회장님 및 인부회( 75회 부평 친목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돈을 거두어 병문안 간다고 합니다.( 숙연! 말 없음!!!)
에피소드5:
한 친구는 국민 학교 4학년때 아버지를 여의고 그 때부터 가장으로 역활을 하며 인고 졸업 후 경기은행에 입사 하여 열심히 살며 두 여동생을 시집 보내고 경기은행 퇴출 후 몇 가지 사업을 하다고 2년전 암으로 투병 끝에 운명을 달리 한 친구아들 이야기입니다. 그 친구아들은 현재 모교 3학 년에 재학 중이며 지난 달 담임 선생님이 이 창재회장에게 장학금을 부탁하여 등록금을 거둬 전달 했으며 졸업 할 때 까지 우리 75회가 등록금을 부담 하기로 결의 하였으며 한 친구가 즉석에서 15만원 약속 했읍니다.( 75회 홧팅!!! 짝! 짝!짝!!!!!!! 건배!! 75회를 위하여!!!!!!!!!!!1)
끝 맺음:
1957년 생 닭띠들의 2006년 4월 7일 오후 7시 부터 11까지의 모습 입니다.
인생! 삶! 죽음! 현실! 미래! 그리고 나! 참 어렵습니다 . 차라리 한 마디로 끝 을 맺 읍니다.
Epoche ! (epoche [pk]Gk n. 철학 판단 중지)
에피소드1:
인고 졸업 후 ( 정확히 76년 2월 1일 자라고 본인이 이야기 함)주택 은행에 입사하여 지금 까지도근무(현재는 국민은행) 하고있지만 우리 57년 닭띠 들의 삶이 참 파란만장 하다며 눈물을 글썽이며 20세 사회 첫 출발하여 한 직장에서 30여년, 현대사의 격동기에 겪은 우리, 아니 동 연배들이 겼었던 우리네 생활에 관 한 이야기였읍니다. 특히나 바로 어제 2달간 대기 발령이었다가 지점장에서 한 직급 강등 되서 차장으로 보직 발령을 받고 월요일 다시 출근을 한 다고 하니 그 친구의 마음이 어떻겠읍니까? ( 참석자 모두 " 너는 다시 할 수있어!!!!!!" 박수 짝!짝! 짝!)
에피소드2.:
재학 시절 교련시간에 쌀 가마 나르기 대표였던 한 친구 (한 친구는 몸무게가 거의100kg 였다고 말함)가 15년 전에 이혼 하고 당뇨병으로 생할이 어려워 어머니와 둘이 살다가 몇 년 전 부터는 누이 동생네 집에 언처 살다 급기야 당뇨합병증으로 거의 실명이 되어 지난주 부평에 있는 광명원이란 사회 복지 시설에 들어 갔다고 합니다.( 갑자기 조용, 숙연 ,말없음........)
에피소드3:
한 친구도 재학 시절 몸 무게가 100kg 정도 로 거구였던 친구가 그간 목 디스크 ,허리디스크,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급기야 우리나라 최초로 서울대학 병원에서 뇌에 전자칩을 시술을 하였으나 몇칠전 길병원 중환자실에서 죽음을 앞두고 있다며 마지막 가는 길에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하자고합니다(.................)
에피소드3:
한 친구는 졸업 후 외환은행에 입사하여 잘 지내다 퇴사하여 여러가지 사업을 하다가 최근 3년전 직장에 들어가 근무중 산업재해를 입어 인대가 많이 상하여 의사의 권유로 직장를 그 만두고 재 창업을 준비 한다고 합니다. 몇 칠전 부터 걷기 시작하여 오늘 친구들을 참 반갑다고 합니다.( 친구야! 개업식 때 연락 해!!!!!!)
에피소드 4:
한 친구는 재학 시절 뺀드부원이 었으며 친구들 사이에 까5( 자칭 타칭 거시기 까진 데가 5cm함)라고 별명을 지닌 친구 근황으로 최근 아파트 관리요원으로 근무하다 당뇨 합병증으로 직장를 그만 두고 한방병원에 입원 하였다가 병원비 문제로 퇴원 하여 마누라도 없는 단칸방에서 투병 중이라 합니다 . 이 창재회장님 및 인부회( 75회 부평 친목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돈을 거두어 병문안 간다고 합니다.( 숙연! 말 없음!!!)
에피소드5:
한 친구는 국민 학교 4학년때 아버지를 여의고 그 때부터 가장으로 역활을 하며 인고 졸업 후 경기은행에 입사 하여 열심히 살며 두 여동생을 시집 보내고 경기은행 퇴출 후 몇 가지 사업을 하다고 2년전 암으로 투병 끝에 운명을 달리 한 친구아들 이야기입니다. 그 친구아들은 현재 모교 3학 년에 재학 중이며 지난 달 담임 선생님이 이 창재회장에게 장학금을 부탁하여 등록금을 거둬 전달 했으며 졸업 할 때 까지 우리 75회가 등록금을 부담 하기로 결의 하였으며 한 친구가 즉석에서 15만원 약속 했읍니다.( 75회 홧팅!!! 짝! 짝!짝!!!!!!! 건배!! 75회를 위하여!!!!!!!!!!!1)
끝 맺음:
1957년 생 닭띠들의 2006년 4월 7일 오후 7시 부터 11까지의 모습 입니다.
인생! 삶! 죽음! 현실! 미래! 그리고 나! 참 어렵습니다 . 차라리 한 마디로 끝 을 맺 읍니다.
Epoche ! (epoche [pk]Gk n. 철학 판단 중지)
댓글목록 0
이순근님의 댓글
한규군! 75회후배동문들의 슬픈에피소드를 읽다보니 문득, 얼마전 한미은행에서..아닐세..토요일 아침부터 이야기가 무겁구만, 그래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수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좋은것 아닌가? 다음엔 좋은소식을 기다리겠네.. 75회 홧팅! 만세! 만세! 만만세!
안남헌님의 댓글
선배님들 화이팅!!!
이성현님의 댓글
최한규 동문 입성화이팅!!!!!!!!!!<br>
전화준다는것 잊었나봐.
전재수님의 댓글
한친구가 말하기를.. 바닥까지 내려와 어려울때 도와달라는 용기도 필요하답니다.
최송배님의 댓글
한규야. 너무 무겁고 슬픈 이야기구나. 70년대 암울한 시대에 그저 잘 살아보자는 일념(?)으로 앞만 보고 달리다가....어느덧 삶의 뒤안길로... 그러나 앞으로의 시간도 창창하니까, 우리 모두 힘차게!!!
이동열님의 댓글
앞으로 좋은일 많이 일어나겠지,,하고 사는게 인생이라지요..
유 재준 (67회)님의 댓글
75회 동문 가족 귀중 Passion + Comitment=results 열정으로 실천해 결실 맺을 길을 찾아라 열정도 강인한 정신에서 출발하는 바 판단은 추후에 하시고 열정을 쏟을 수 있는 그 뭣을 찾아 실천, 실행함이 급선무 입니다 앉아서 꺽이는 즉 좌절이 없어야 합니다 아~~~~자 75회 동문 그리고 우리 인고 가족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