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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 원주고 누르고 '8강행'(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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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 원주고 누르고 '8강행'
제 61회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인천고가 연달아 터진 안타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원주고를 꺾고 8강 진출권을 따냈다.
인천고는 2일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61회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적시타로 5점을 뽑아내며 5-3으로 4일 열리는 8강전에 진출하게 됐다.
인천고는 1회 초 서보민은 3루 내야 안타로 진루한 상황에서 김재환이 투수 앞 땅볼을 낸 사이 2루로 도루, 박윤과 국해성의 연이은 볼넷으로 서보민이 홈을 밟으면서 1점을 먼저 따냈다.
원주고가 득점 없이 1회를 마무리 짓자 인천고는 2회 공격에서 잇따라 안타 5개를 터트리며 4점으로 크게 앞서가기 시작했다.
인천고 2회 초 공격에서 안타 행진은 이홍민의 중견안타로 시작됐다. 이홍민은 원주고 투수의 실책까지 터지면서 2루까지 진출해 득점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김남형이 1루 안타를 쳐내자 이홍민이 홈으로 들어와 2-0을 만들었고 이어 서보민이 좌중간 2루 안타를 치면서 1사 1·2루가 됐다.
안타 행진은 계속 이어져 김재환의 우익 땅볼 안타로 김남형과 서보민이 두 점을 추가했고 김재환은 빠른발로 도루를 시도해 2루까지 나갔다. 2사 2루에서 정연태가 좌익수 앞 직구로 2루타를 날리며 김재환이 홈을 밟아 또 한 점을 득점해 5-0으로 앞서 나갔다.
원주고는 5회 말까지 3점을 따라 붙었지만 인천고의 기세를 제압하지 못했다.
인천고 투수 최금강은 2 1/3이닝 동안 1볼넷,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소유리기자(블로그)rainworm
종이신문정보 : 20060603일자 1판 10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6-06-02 오후 9: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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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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