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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초단체장 예비후보...(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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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중부일보(18. 4. 5)
인천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절반은 '타 지역 출신'
64명 중 32명만 인천 출신… 제몰포고·인천고 다수 차지
11명 호남 최대… 5명 충남 출신
인천지역 군·구 기초자치단체장 예비후보 절반은 타 지역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인천답게 전라도, 충청도 등 타 지역이 고향인 예비후보가 절반을 넘었고, 인천 출신은 전통의 명문 제물포고와 인천고 출신이 다수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6·13 지방선거 군수·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원은 총 64명으로 이 중 32명은 인천이 아닌 타 지역 출신이다.
고향이 인천이 아닌 예비후보 32명 중 11명(34%)이 호남 출신으로 나타났다.
배진교(49·전북 정읍)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서정규(64·전남 곡성) 남구청장 예비후보, 박재호(62·전남 고흥) 연수구청장 예비후보, 선계훈(58·전남 장성) 연수구청장 예비후보 등이 호남출신이다.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예비후보의 경우 조영근(61), 이재현(57), 정관성(66) 후보가 모두 전남 영광 출신으로 알려져 선후배 간 혈전을 앞두고 있다.
호남에 이어 김기홍(50·충북 영동)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강선구(55·충남 금산) 중구청장 예비후보, 이종열(58·충남)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등 충청도 출신이 5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홍인성(54·강원도 동해) 중구청장 예비후보, 허인환(49·경기 양평) 동구청장 예비후보, 김정식(48·경북 안동)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타 지역 고향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이 고향인 예비후보의 경우 지역의 전통적인 라이벌인 제물포고와 인천고 출신이 다수를 차지했다.
제물포고는 인천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박남춘(60) 국회의원과 유정복(61) 인천시장의 모교다.
군수·구청장 예비후보 중에는 전용철(57) 동구청장 예비후보와 고남석(60) 연수구청장 예비후보, 장정민(48) 옹진군수 예비후보 등이 제물포고 출신이다.
인천고 출신에는 이환섭(67) 동구청장 예비후보와 하승보(66) 중구청장 예비후보 등이 있다.
이밖에 이정재(53)중구청장 예비후보, 김정헌(52 )중구청장 예비후보, 권태형(58) 강화군수 예비후보, 차준택(49) 부평구청장 예비후보 등 4명이 부평고 출신으로 조사됐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2018년 04월 0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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