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찌 해야 하나요?
작성자 : 이순근
작성일 : 2006.06.10 02:50
조회수 : 935
본문
어제 이모님 내외분이 나랏님이 산다는 청와대를 다녀와서 조그마한 열쇠 꾸러미를 건네 주시더군요. 그곳엔 이런 한자가 쓰여 있더군요. 大鵬逆風飛 生魚逆水泳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 살아있는 물고기는 물살을 거슬러 올라간다.) 글귀를 한참음미 하다보니 어쩜 글귀하고 하나같이 행동이 같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거슬러 올라가는 물고기는 자신을 버리려고 올라갑니다. 본인의 죽음을 알면서도 올라갑니다. 후손을 위해서 말입니다. 지금하는 일들이 후손을 위해서라면..有口無言입니다. 대붕은 바람을 거슬러 올라간다 했습니다. 새들의 왕인 독수리는 먹이를 사냥하기 위해서 잠시 위로 올라갔다가, 먹이가 보이면 쏜살같이 내려옵니다. 올라가는 것은 목적을 위해서 잠시 오를 뿐입니다. 대붕처럼 폼잡고 위로만 날다간 굶어 죽기 일보직전 입니다. 높은곳엔 먹이가 없습니다. 먹이를 먹기 위해선 먹이들이 있는 곳 바로 위에서 날아야 합니다. 이것 또한 더큰 먹이를 찿기 위해 바람을 거슬러 올라간다면..有口無言입니다. 아참! 선물은 받았으나 갖고 다닐수도 없고, 안갖고 다니자니 주신분 성의 보아서 그렇고..청와대에서 직접(누군지모름)선물을 받았답니다. 정면 상부엔청와대 하부엔대한민국 이란 글귀와 중앙엔 청와대 그림이 각인 되어있고, 후면엔 국민이 대통령 입니다. 대통령 노무현 이라고 각인 되어있으니 참 난감 합니다. 예전엔 나랏님이 주셨다면 폼생폼사 였는데 말입니다. 훈장도 반납하는 시절에 반송했다고 무어라고 할려나? 괜한 걱정인가요? 쓸데없는 이야기를 잠이 안와서 자유롭게 적습니다. 내시(?)들이라도 잘해야 될터인데 그것도 아니고, 상궁(?)나인들도 그렇고 잘나가던 판서(?)나리들도 조용하고 암튼, 일본에서 건너온다는 李朝實錄들과 近現代史를 좀더 봐야 될것 같습니다. 모두들 말입니다. 先王(?)들이 어떻케 나라와 백성들을 다스렸는지를...近代史 몇 사람을 제외하고 말입니다. 아참! 어찌해야 하나요? 1)반송한다. 2)보관한다. 3)갖고다닌다. 4)선물한다. 부탁합니다
댓글목록 0
최영창님의 댓글
4)영창이형 한데 선물한다.ㅋㅋㅋ
劉載峻(67回)님의 댓글
4)영창이형 한데 선물한다.ㅋㅋㅋ=>농이셨죠? 그러면 그렇지 영창 선배께서 5) 버린다!!!!정답
李聖鉉님의 댓글
국민이 대통령입니다만 아세톤으로 지우세요.
李聖鉉님의 댓글
또 하나 살아 있는 왕족들이 있는데 너무 홀대하는 것 아닙니까?조선왕조 전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살아있는 왕족들 덕수궁에 모셔서 구경깜이라도 하게 해주세요.가끔 먹고 살기도 힘들어하는 그들 소식을 접하면 우리는 참으로 잔인한 민족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李聖鉉님의 댓글
李朝實錄이란 우리의 역사를 소중히 하는 마음으로 잘했든 못했든 기록된 책자보다 살이있는 역사적 인물들도 소중히 하는 것도 휴매니즘이 아닐런지? 누구 말마따나 좌익의 딸이라고 사랑하는 아내를 버리란 말입니까?
이종인님의 댓글
깊숙히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