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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회 이한구동문(중앙일보)펌글
작성자 : 사무국
작성일 : 2006.09.28 13:35
조회수 : 1,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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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를말한다] 전자회로 설계하는 원천기술 강점 [중앙일보]
코텍은 지금껏 잘 커왔습니다. 자본금 52억원을 조금 웃도는 기업이 20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기란 쉽지 않죠. 정보기술(IT) 광풍이 휩쓸 때도 산업용 모니터라는 '한우물'만을 팠기 때문입니다. 1989년 수출 500만불탑을 시작으로 2003년에는 수출 5000만불탑을 수상했습니다. 덕분에 앞서 2000년에는 제가 동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성년을 맞아 코텍은 또 한번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80년대 아케이드 게임용 모니터에서 출발해 90년대 카지노용 모니터를 거쳐 이제는 의료용.PID 등 고부가가치 모니터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이들 분야는 카지노용 모니터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의료용 모니터만 놓고 봐도 전세계 시장 규모가 카지노용 모니터의 10배인 연 1조원 이상에 달합니다. PID는 TV.컴퓨터용 모니터에 이은 3세대 모니터 시장이라고까지 평가받죠. 시장이 무궁하다는 얘기입니다. 현재 카지노용 모니터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2010년에는 3000억원의 목표 매출액의 절반을 의료용.PID 모니터로 달성할 계획입니다. 코텍은 모니터에 들어가는 전자회로를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사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또 최근 3년간 배당성향이 20%를 웃도는 등 주주들과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코텍 대표이사 이한구 |
2006.09.27 19:12 입력 / 2006.09.27 19:13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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