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야구후원회가 최병목회장의 퇴임의 자리인줄 알았더라면 꼭 참석하여 뒷모습이 더 크고 멋진 사나이에게 뜨거운 박수를 꼭 보냈어야 했는데,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이 오랜 후회로 남을 것 같습니다. 사람이 어떤 처지에서든 처음과 끝이 다름없기가 쉽지않은 일이라 부처님 말씀에도 "처음먹은 마음을 변치않고 지켜내면 부처의 정각을 이룬다" 했습니다.  모교사랑 야구발전에 바친 짧지 않은 세월의 변함없는 애정과 노고를 마다하지 않는 모습은 동기로서 늘 자랑스러움이었습니다.  퇴임의 소식에 늧었지만 마음으로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리며 "뒷모습이 더 크고 멋진 사나이"를 보내는 야구후원회원들의 아쉬움 참으로 크고 많았겠습니다.
오늘 그의 떠남은 모교를 위한 더 큰 봉사를 위해 곧, 되 돌아 올 기약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 같습니다. 더 성숙된 자리에서 - 
그간 참 수고 많았습니다.

또한 후임 이기문회장의 앞날에 무한한 영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