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동창생 사칭해 수억원 '야금야금'
작성자 : 이상동
작성일 : 2007.09.07 14:32
조회수 : 992
본문
김제=뉴시스】
전북 김제경찰서는 7일 인터넷 동창회카페에 가입해 동창생을 사칭하며 회원들로부터 수억원의 돈을 빌려 갚지 않은 임모씨(21) 등 2명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 등은 지난 1~4월까지 개설된 경남의 모 중학교 인터넷 동창회카페에 가입한 뒤 휴대전화 번호를 입수, 동창회장 명의로 회원들에게 돈을 꿔달라는 문자를 보내 129명으로부터 수십회에 걸쳐 총 3억2000만원을 입금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여러 사이트를 돌며 보안이 허술하거나 주소록이 쉽게 뜨는 곳을 범행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인터넷을 통해 구입, 퀵서비스로 전달 받아 범행에 사용하고 은행 마감 시간 후에 문자를 보내고 돈을 송금 받는 등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구입한 대포 통장 10여개에 대해 입수 경위를 조사하는 등 여죄를 캐고 있다.
박원기기자 wgpark@newsis.com
전북 김제경찰서는 7일 인터넷 동창회카페에 가입해 동창생을 사칭하며 회원들로부터 수억원의 돈을 빌려 갚지 않은 임모씨(21) 등 2명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 등은 지난 1~4월까지 개설된 경남의 모 중학교 인터넷 동창회카페에 가입한 뒤 휴대전화 번호를 입수, 동창회장 명의로 회원들에게 돈을 꿔달라는 문자를 보내 129명으로부터 수십회에 걸쳐 총 3억2000만원을 입금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여러 사이트를 돌며 보안이 허술하거나 주소록이 쉽게 뜨는 곳을 범행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인터넷을 통해 구입, 퀵서비스로 전달 받아 범행에 사용하고 은행 마감 시간 후에 문자를 보내고 돈을 송금 받는 등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구입한 대포 통장 10여개에 대해 입수 경위를 조사하는 등 여죄를 캐고 있다.
박원기기자 wgpark@newsis.com
댓글목록 0
이상호님의 댓글
그래서 동창회는 연락이 잘 되고 소식에 밝아야 합니다. 우리73회 동기들 누군지 생각이 나지 않거나 조금 이상한 전화 또는 문자 오면 즉시 확인 전화 옵니다.
李聖鉉님의 댓글
대단한 실력이예요.자나깨나 조심,조심,불도조심,차도조심,여자도조심(쇠에만해당),동창도 조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