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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명문 ‘인천고’ 새로 쓴 역사 자축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20.11.12 07:06
조회수 : 2,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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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기호일보(20.11.12)
야구 명문 ‘인천고’ 새로 쓴 역사 자축
총동창회, 봉황대기 대회 ‘우승 축하회’ 청룡·황금사자기 등 고교야구 그랜드슬램
제48회 봉황대기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천고등학교(교장 조왕규) 야구 우승 축하회가 총동창회 주관으로 11일 오후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인천고 야구부는 지난 2일 서울고와의 결승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2004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 이후 16년 만에 전국대회를 제패했다. 115년의 역사를 가진 인천고 야구팀은 이번 봉황대기 우승으로 청룡기와 대통령배, 황금사자기 등을 거머쥔 고교야구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3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축하회에는 박남춘 시장과 도성훈 교육감 등이 자리해 인천고 야구팀의 우승을 축하했다.
인천고는 지난 10월 소프트테니스(정구)와 검도부도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해 운동부 전 종목 우승이라는 겹경사를 누렸다.
현창수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고 운동부들의 전국대회 우승은 모교를 빛낸 장한 일"이라며 "이 기운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코로나19로 힘든 인천시민들에게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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