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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연(3학년)/저무는 2021년, 인천시민들의 새해 소망은 '코로나 종료'(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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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경인방송(21.12.31)
저무는 2021년, 인천시민들의 새해 소망은 '코로나 종료'
2020년 12월 31일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2020년의 마지막 해넘이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경인방송 = 안덕관 기자 ]
(앵커)
2021년의 마지막 날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새 희망을 품고 새해를 맞이하는 인천시민들을, 안덕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세밑 한파 속에서 임인년 새해를 맞는 인천시.
코로나 19로 유난히 힘겨웠던 한 해를 뒤로 하고 새 출발을 시작합니다.
저마다 삶은 다르지만 한 가지씩 소원을 비는 것은 마찬가지, 코로나가 종식되고 마스크 없이 지낼 수 있게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남동구 구월동에서 음식점을 하는 박용례씨는 코로나로 주변 가게들이 문을 많이 닫았다며 다시 모두가 잘 되면 좋겠다고 소망합니다.
[박용례/자영업자]
"일상생활하는 데도 코로나가 제일 불편하고 무섭고 두려워요. 경기가 좋아지고 모든 사람들이 다 좋아지면 좋겠어요."
새해에 스무 살이 되는 예비 대학생들도 설레는 한 해를 맞고 있습니다.
캠퍼스의 낭만과 활기를 기대하지만, 비대면 강의로 학교에 갈 수도, 동기를 만나는 것도 어렵지 않을까, 우려감도 큽니다.
[윤도연/인천고등학교 3학년]
"다 모여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고, 식당 인원 제한도 없었으면 좋겠고요. 저희가 성인 넘어가니까 캠퍼스 낭만 같은 걸 즐기기 위해 코로나도 끝났으면..."
대선의 해인만큼 우리나라 정치 현실을 지적하는 시민도 있었습니다.
[이상무/학원장]
"지금 가장 큰 이슈는 코로나인데 앞으로 방역 대책을 어떻게 하겠다, 자기 의견을 명확하게 밝히는 대선 후보는 없고..."
올해도 해넘이와 해맞이 명소는 폐쇄됐고 행사도 취소되면서 도심 속에서 조용한 새해를 맞는 시민들의 표정은 어려운 한 해를 보낸 탓인지 기대로 밝습니다.
경인방송 안덕관입니다.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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