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마을
세상은
작성자 : 안태문
작성일 : 2008.04.25 15:44
조회수 : 2,018
본문
세상은 모든 것을 가르쳐준다.
그런데 그때는 그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미련해서 일까 나 자신을 돌이켜본다.
세상은 나에게 거짖말을 가르쳤다.
거짖말을 거짖말인지 모르고 하게 되었다.
모르고 하였다면 그것이 거짖말이 아닐까?
세상은 나에게 참 말만을 가르쳐 주었다.
그런데 그때는 그것이 참인지조차 몰랐다.
왜냐면 내 자신이 거짖말쟁이서 몰랐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지금은 그것을 후회하면서 살고있다.
그러나 후회는 또다른 후회를 낳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아 하늘도 무심하시지 왜 ... 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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