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마을
선 혈(鮮血)이 낭자로다
작성자 : 태동철
작성일 : 2005.07.02 07:21
조회수 : 1,669
본문
선혈이 낭자로다
태동철
교통법규 무시하던 습관(習慣)이
양보운전 절대 안한 이기(利己)가
손바닥으로 하늘 가린 신독(信獨)
마음에 마음이 감추워진 익심(匿心)
욕심이 마음 가려 금수되니
사람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해
사거리에서 달리기만 하다
삼면에 충돌하니 선혈이 낭자로다.
끝.
댓글목록 0
이성현님의 댓글
교통사고 예방도 켐페인 아닌 詩心으로 하시네요
태동철님의 댓글
이성현 후배님! 이 글은 교통사고을 은유로하여
요즘 뭐 좀 된다고, 됬다고,되곘다고 이웃 개념없이 버릇없은 자기식대로 하늘의 순리를 손바닥으로가리며 욕심내다
사회의 정의가 삼면에서 딱 막아서니 그 욕심 익심 이 기존의 행복까지 부서지니 선혈이 낭자로다.
이성현님의 댓글
죄송합니다.깊은뜻이....말미에 해설도 붙여주심 이해가 빠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