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마을 봄이 오는 길목에서 작성자 : 윤용혁 작성일 : 2006.02.21 11:38 조회수 : 2,269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봄이 오는 길목에서 글/윤용혁 매서운 바람 성미죽여 뺨을 스치니 봄의 향기 등성등성 묻어있네 겨우내 땅속 개구리 눈 비비고 새싹 몸 부풀려 기지개 펼 때 땅 위 개미 지진난줄 알고 개나리 봇짐지고 줄행랑 산새들 몰래몰래 수군거리고 시냇물 흥겨워 노래 부를 때 저만치 봄마차 산 비탈길을 툴툴거리며 아주 조금씩 타고 오네 댓글목록 0 이성현님의 댓글 이성현 2006.02.21 11:54 <img src="http://is.nate.com/00/93/46/00934679_2.jpg"> <img src="http://is.nate.com/00/93/46/00934679_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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