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마을 세월이 가도 작성자 : 윤용혁 작성일 : 2006.01.25 20:19 조회수 : 1,669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세월이 가도 글/윤용혁 바람에 실려간 세월 은발 날리며 인생의 뒤안길 비탈길에 서서 무엇이 그리 급한지 허리춤잡고 유수와 자웅을 겨루는 시간 시위를 떠난 인생 마지막 무대에 올라 멋진 오케스트라연주자 되어 아름다운 삶의 화음을 커튼콜 없이 나만의 악보로 그려 내보자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를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신명나는 삶의 음표를 연주해 보자 시간이 세월을 망각하도록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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