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새로운 시도를 하시는 용혁 아우님 잘 감상하고 갑니다. 한 가지 국어교사로서 촌평을 한다면 시조의 주제는 종장의 첫구에 온다는 것이죠.얘를 들어(길재의 오백년 도읍지를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할 때 태평연월 요 부분이 시조의 핵심이 되는 구조,의식적으로 이렇게 시상을 배치하면 훌륭한
김우성님의 댓글
김우성
2006.07.01 09:54
작품을 창작하실 것 같습니다. 기대됩니다. 올 교지에도 용혁 아우님의 글이 실렸으면 합니다.
김우성님의 댓글
김우성
2006.07.01 09:57
위 작품에서 첫째수에 길손들에게, 둘째수에서 등짝 내밀어 셋째수의 헛배 깔고서가 바로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촌평을 한다고 하면서 주제넘은 이야기를 한 것 같아 괜히 쑥스럽습니다.용서하십시요.
윤용혁님의 댓글
윤용혁
2006.07.03 10:00
우성형님 정말 고맙습니다. 형님이 아니고서 그 누가 충언을 해 주실까요? 전 그저 시조는 3연 과 3,5,4.3 틀의 형식만 맞추면 되는줄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참 형님 3,5,4,3틀이 각연 마지막 수에서 꼭 맞아야하는지 아니면
마지막 연의 끝 수에서만 맞으면 되는건지요?
형님 죄송합니다. 연이라는 단어도 맞는줄 모르
윤용혁님의 댓글
윤용혁
2006.07.03 10:01
나 형님이 아니면 누구에게 묻기도 어렵습니다.
부탁드리고 늘 건강하세요.
김우성님의 댓글
김우성
2006.07.03 12:16
아이구 우리 용혁 아우님. 이 글을 써 놓고 후회도 조금했지요. 괜한 이야기를 해서 마음 상하시면 어떨가하는 노파심. 이렇게 받아드리니 참으로 고맙구료.
김우성님의 댓글
김우성
2006.07.03 12:20
연시조에서는 연으로 구분하기보다는 수(首)로 구분하고, 매수 마다 마지막장에서는 3,5,4,3이란 음수를 고려해야 합니다.
평소 우리 용혁 아우님의 글에 대한 감수성이 뛰어나서 나중에 본업이 시인으로 바뀔가 염려(?)도 됩니다만 좋은 글 많이 쓰시고
김우성님의 댓글
김우성
2006.07.03 12:20
후배들에게도 좋은글 또 부탁드립니다.
김우성님의 댓글
김우성
2006.07.03 12:24
시조를 조금 더 설명하면
1장 2장 3장이 모여 하나의 수가 됩니다.
각장은 1장,2장의 음수율은 3(4).4,3(4).4를 기본으로 하나 3장에서는 3,5,4,3을 기본으로 합니다.그 연원은 신라의 향가로부터 시작 되었다고도 합니다. 어던 경우는 아!란 감탄사 하나가 3이란 음수를 대신하기도 합니다. 결국 아--라고 발음하는
윤용혁님의 댓글
윤용혁
2006.07.03 16:14
형님 감사드립니다.
머리에 쏙 들어오게 일목요연하게 알려 주시니 모교에 후배학생들은 정말 형님때문에 행운아들 입니다.
친절히 음보의 개념과 시조의 연원까지 알려주심에 우성형님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고 창작에 많은 참조하겠습니다.
늘 즐거운 나날이 되십시요. 우성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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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성님의 댓글
늘 새로운 시도를 하시는 용혁 아우님 잘 감상하고 갑니다. 한 가지 국어교사로서 촌평을 한다면 시조의 주제는 종장의 첫구에 온다는 것이죠.얘를 들어(길재의 오백년 도읍지를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할 때 태평연월 요 부분이 시조의 핵심이 되는 구조,의식적으로 이렇게 시상을 배치하면 훌륭한
김우성님의 댓글
작품을 창작하실 것 같습니다. 기대됩니다. 올 교지에도 용혁 아우님의 글이 실렸으면 합니다.
김우성님의 댓글
위 작품에서 첫째수에 길손들에게, 둘째수에서 등짝 내밀어 셋째수의 헛배 깔고서가 바로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촌평을 한다고 하면서 주제넘은 이야기를 한 것 같아 괜히 쑥스럽습니다.용서하십시요.
윤용혁님의 댓글
우성형님 정말 고맙습니다. 형님이 아니고서 그 누가 충언을 해 주실까요? 전 그저 시조는 3연 과 3,5,4.3 틀의 형식만 맞추면 되는줄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참 형님 3,5,4,3틀이 각연 마지막 수에서 꼭 맞아야하는지 아니면
마지막 연의 끝 수에서만 맞으면 되는건지요?
형님 죄송합니다. 연이라는 단어도 맞는줄 모르
윤용혁님의 댓글
나 형님이 아니면 누구에게 묻기도 어렵습니다.
부탁드리고 늘 건강하세요.
김우성님의 댓글
아이구 우리 용혁 아우님. 이 글을 써 놓고 후회도 조금했지요. 괜한 이야기를 해서 마음 상하시면 어떨가하는 노파심. 이렇게 받아드리니 참으로 고맙구료.
김우성님의 댓글
연시조에서는 연으로 구분하기보다는 수(首)로 구분하고, 매수 마다 마지막장에서는 3,5,4,3이란 음수를 고려해야 합니다.
평소 우리 용혁 아우님의 글에 대한 감수성이 뛰어나서 나중에 본업이 시인으로 바뀔가 염려(?)도 됩니다만 좋은 글 많이 쓰시고
김우성님의 댓글
후배들에게도 좋은글 또 부탁드립니다.
김우성님의 댓글
시조를 조금 더 설명하면
1장 2장 3장이 모여 하나의 수가 됩니다.
각장은 1장,2장의 음수율은 3(4).4,3(4).4를 기본으로 하나 3장에서는 3,5,4,3을 기본으로 합니다.그 연원은 신라의 향가로부터 시작 되었다고도 합니다. 어던 경우는 아!란 감탄사 하나가 3이란 음수를 대신하기도 합니다. 결국 아--라고 발음하는
윤용혁님의 댓글
형님 감사드립니다.
머리에 쏙 들어오게 일목요연하게 알려 주시니 모교에 후배학생들은 정말 형님때문에 행운아들 입니다.
친절히 음보의 개념과 시조의 연원까지 알려주심에 우성형님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고 창작에 많은 참조하겠습니다.
늘 즐거운 나날이 되십시요. 우성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