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백두산 야생화 탐사단
작성자 : 조왕현
작성일 : 2009.07.03 16:34
조회수 : 3,758
본문
평지는 점점 맑아져서 우리는 내심 기쁜마음으로 남파로 향했다.
이대로라면 천지를 볼수있을것 같다.
아뿔사!!
백두산 천지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짙은안개 때문에 앞을 분간할수없다.
실망함에 앞서 우리는 안개가 걷힐거라고 믿고싶었다
짙은 안개때문에 전혀 천지는 보이지않았다
30여분을 기다렸다
간절한 소망과 함께.
하지만 앞으로의 일정 때문에 마냥기다릴수만은 없었다
하산하기로 하고 기다리고있는 차안에서 도시락을 먹었다.
점심이 끝나자 열렸다 하는 함성 소리가 일제히 들린다
도시락을 어떻게 치웠는지 모르게 배낭을 메고 뛰기시작했다
빨리 뛰어지지가 않는다
왜그리 다리는 무겁고 배낭은 왜 또 무거운지
금방 먹은 밥 때문에 배는 아프고...
댓글목록 0
김석근님의 댓글
가고 싶군요...
신승오님의 댓글
부럽습니다 선배님.. 난 백두산 언제 가보나??? 아!! 너무 좋다.. 부부동반으로 가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