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인천 고등학교 동문여러분

저는 인천고등학교 제26대 동문골프회 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하게 된 박준상(91회)입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우리 모교가 개교 13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뜻 깊은 해로, 이런 의미 있는 시기에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한없이 영광스럽고 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우리 인천고 동문골프회는 지난 49년 동안(1976년 창립) 선후배 간의 변치 않는 우정과 화합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이 자리는 단순히 골프를 즐기는 모임을 넘어, 세대와 기수를 초월해 하나로 이어지는 인천고인의 자부심과 전통을 지켜온 소중한 공간이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동문골프회가 “화합, 건강, 그리고 도약”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합 서로 다른 세대와 기수가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정을 나누며, 더욱 따뜻한 동문 공동체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건강 골프라는 건전한 스포츠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건강한 삶을 함께 나누는 동문골프회가 되겠습니다.

도약 모교의 130년 역사와 함께 다가오는 50주년을 준비하며, 동문골프회가 더욱 빛나는 전통과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특히 저는 회장으로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선후배 모두가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동문골프회를 운영하는데 온 힘을 쏟을 것입니다. 또한 단순한 모임을 넘어, 동문 한 분 한 분이 서로에게 힘이 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모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문 여러분, 여러분의 꾸준한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가 곧 우리 동문골프회의 자부심이자 원동력입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우리 모두 함께 인천고 동문골프회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