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亢龍有悔
작성자 : 오윤제
작성일 : 2007.06.13 12:44
조회수 : 926
본문
항룡이란 오라갈 때까지 오른 용이다. 정상까지 올라간 자는 이윽고 전락의 길을 걸어야 하며 회한을 남기게 된다는 경고이다.
이 말에 이어서 易經은 '가득 차면 오래 가지 못한다'고 설명하고 잇다. 또 '올라갈 대로 올라간 자는 높은 자리에 있어도 부하의 지지를 잃고 인재가 있어도 그 보좌를 받을 수가 없다. 이렇게 되어서는 무슨 일을 하더라도 후회만 남기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易이란 것은 원래 이 세상에는 무엇 한 가지 일정불변의 것이라고는 있을 수 없다는 인식 하에 極盛 속에서 衰微의 조짐을 찾으려고 한다.
이 말 역시 그런 사상의 표출이라 해도 좋겠다.
오를 수 있을 때까지 오른 자가 전락을 하지 않으려면 물러설 시기를 제대로 잡아야 한다. 막 올라갔을 때부터 은퇴의 시기를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지도 모른다.
안길환 지음 인생백년을 읽는 한권의 책 중에서
좋은 글 나누기에 실으려했는데 권한이 없어 여기에 싣습니다.
전에는 안 그런것 같던데.....
이 말에 이어서 易經은 '가득 차면 오래 가지 못한다'고 설명하고 잇다. 또 '올라갈 대로 올라간 자는 높은 자리에 있어도 부하의 지지를 잃고 인재가 있어도 그 보좌를 받을 수가 없다. 이렇게 되어서는 무슨 일을 하더라도 후회만 남기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易이란 것은 원래 이 세상에는 무엇 한 가지 일정불변의 것이라고는 있을 수 없다는 인식 하에 極盛 속에서 衰微의 조짐을 찾으려고 한다.
이 말 역시 그런 사상의 표출이라 해도 좋겠다.
오를 수 있을 때까지 오른 자가 전락을 하지 않으려면 물러설 시기를 제대로 잡아야 한다. 막 올라갔을 때부터 은퇴의 시기를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지도 모른다.
안길환 지음 인생백년을 읽는 한권의 책 중에서
좋은 글 나누기에 실으려했는데 권한이 없어 여기에 싣습니다.
전에는 안 그런것 같던데.....
댓글목록 0
최병수님의 댓글
사다리에 올라갈 때 조심... 내려올 땐 더 조심...위에 올라가 있을 땐 힘들지요... 그저 밑에 있을 때가 젤 좋은 겁니다.